차영수 전남도의원 “전남도 지원 해상 크레인 업체 선정 방식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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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수 전남도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강진)이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도의 보조금 지원으로 산 양식장 관리기가 되려 잦은 고장으로 어민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차 의원은 강진전복연협회 등의 제보를 들며 "전남도가 보조금을 지원해 구매한 '뉴텍'사 제품의 수리비로 3천만 원이 들었다'며 '더는 도가 지원하는 해상 크레인을 구매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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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수 전남도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강진)이 제38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도의 보조금 지원으로 산 양식장 관리기가 되려 잦은 고장으로 어민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차 의원은 강진전복연협회 등의 제보를 들며 “전남도가 보조금을 지원해 구매한 ‘뉴텍’사 제품의 수리비로 3천만 원이 들었다'며 '더는 도가 지원하는 해상 크레인을 구매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민이라면 누구나 좀 더 튼튼하고 안전한 장비로 작업하고 싶지 않겠냐”며 “최소한 어민들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식장 관리기 판매 및 유지관리 업체 선정이 농공단지 입주업체 수의계약으로 이뤄지고 있어 사실상 한 군데 업체가 독점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보인다” 며 “선택지 없는 보조사업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써야 한다면 어민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생업에 부담을 주는 것이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장 관리기 설치 지원사업 보조금 사용 과정의 전반을 살펴 어민들이 사용하기 쉬운 장비가 구매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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