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회복…"외국인 수급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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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매수세로 코스피가 260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여전히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5억, 444억 원 파는 가운데 개인만이 1,076억 원 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9억 원과 68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만이 409억 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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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국인은 여전히 팔자…양시장 매도
"증시 상승 제한적…외국인 반도체 매도"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개인의 매수세로 코스피가 260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여전히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6포인트(+0.68%) 오른 2598.36에 장을 열었다. 이후 9시 15분 기준 2602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5억, 444억 원 파는 가운데 개인만이 1,076억 원 사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바이오로직스(-0.53%)을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2.13%), LG에너지솔루션(+2.00%), 현대차(+0.43%), 셀트리온(+1.00%), 기아(+0.70%), KB금융(+2.15%)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1포인트(+0.71%) 오른 736.96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9억 원과 68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만이 409억 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0.49%), 클래시스(-0.77%), 휴젤(-2.34%), 리노공업(-0.94%) 등이 내리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53%), HLB(+0.92%), 에코프로(+0.58%), 엔켐(+0.36%), 삼천당제약(+0.42%), 셀트리온제약(+0.75%) 등은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의 수급 부재로 국내 증시의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지만 금요일 고용 지표 발표와 외국인 수급 부재 영향으로 반등폭은 제한적일 가능성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외국인은 올해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만 약 19조 원 가까이 순매수 했으나 전일(4일) 기준 약 12조 원까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7원 내린 1,335.5원에 출발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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