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쓰레기풍선 400여개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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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다.
최근 북한은 쓰레기 풍선에 이어 탄도미사일을 쏘고 있어 추가적인 군사적 도발이 예상된다.
이날 북한이 또 한 번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면서 우리 군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최근 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이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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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다. 최근 북한은 쓰레기 풍선에 이어 탄도미사일을 쏘고 있어 추가적인 군사적 도발이 예상된다.
5일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42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고 현재까지 서울, 경기 북부 지역에 2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25일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열두 번째다. 지난달 10일에 식별된 쓰레기 풍선은 240여개다. 이 중 10여개가 우리 지역에 낙하했다.
이날 풍선 살포는 정례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실시와 함께 현재까지 이어지는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과거 북한은 UFS 연습 기간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감행해 왔지만, 올해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군은 북한이 8차 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7월 18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제한적으로 시행해 오다, 같은 달 21일부로 전면 가동에 돌입했다. 이날 북한이 또 한 번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면서 우리 군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적 도발도 예상된다. 북한은 최근 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이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5월 28일(쓰레기 풍선 살포)에 이어 5월 30일(단거리탄도미사일 1발 발사), 6월 25일(쓰레기 풍선 살포) 이후 6월 26일(탄도미사일 1발 발사), 6월 26일(쓰레기 풍선 살포)에 이은 7월 1일(탄도미사일 2발 발사)에도 군사적 도발을 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비해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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