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티메프 정산지연 판매자 돕는다…특별 기획전 진행

이명환 2024. 9. 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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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정산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판매자들을 위한 기획전을 연다.

11번가는 중소판매자 77곳과 함께하는 특별 기획전 '굿 세일 위크'를 편성해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굿 세일 위크 기획전은 11번가가 지난달 29일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판매지원 간담회'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지원행사로, 중소판매자들의 추석 성수기 판매를 돕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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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판매자 77곳과 기획전
셀러당 최대 210만 광고포인트 지원

11번가가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정산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판매자들을 위한 기획전을 연다.

11번가는 중소판매자 77곳과 함께하는 특별 기획전 '굿 세일 위크'를 편성해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11번가 굿세일위크 기획전 이미지. [이미지제공=11번가]

이번 굿 세일 위크 기획전은 11번가가 지난달 29일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판매지원 간담회’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지원행사로, 중소판매자들의 추석 성수기 판매를 돕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 참여 셀러에게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지급한다. 여기에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셀러라면 신규 셀러 지원 혜택인 60만 광고포인트를, 오리지널 셀러인 경우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셀러 당 최대 21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오리지널 셀러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가진 셀러를 위한 11번가의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출 1000만원 도달까지 제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전 참여 셀러들은 11번가 전담 상품기획자(MD)의 지원을 받아 행사에 참여한다. 카테고리는 ▲신선·가공식품 ▲디지털기기·전자제품 ▲골프용품 ▲공구 ▲안마기 ▲장난감 등이다.

여기에 카카오페이머니 5% 할인쿠폰(5000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00원 할인)을 매일 ID 당 1회 발급한다. 기획전 바로가기 배너 역시 11번가 메인 홈 화면 등 고객의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노출해 홍보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CBO)은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대가 필요한 중소판매자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라며 "상품 판매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셀러들의 위기 극복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10일 'LIVE11'을 통해 이번 기획전 상품을 라이브방송으로 소개하는 등 정산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매자들을 돕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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