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동시장,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금리 인하 기대감↑ [굿모닝 글로벌 이슈]
[한국경제TV 김채은 PD]
미국 노동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는 신호가 나타났습니다. 최근 발표된 졸츠 보고서에 따르면, 구인 건수가 3천 건으로 집계되어 2021년 1월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특히 의료 분야와 정부 부문에서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구인 건수의 하락세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자발적 퇴직인 이직률은 2.1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해고율도 3.5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마켓워치는 구인 건수의 감소와 해고율의 증가가 노동시장 둔화의 징후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코메리카는 이번 졸츠 보고서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게 더 빨리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데이터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버코어 ISI는 경제가 둔화하고 있지만 노동시장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CME 패드워치를 통해 살펴본 9월 50BP 금리 인하 확률은 한때 51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43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물 금리의 급격한 하락과 미국 채권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이 한때 정상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 외에도, 연준의 베이지북 보고서는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정체되거나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경제가 성장을 기록했으며, 앞으로 몇 달간 경제 활동이 안정을 유지하거나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경제 상황 속에서 애틀랜타 연은의 라팔 보스틱 총재는 연준의 두 가지 임무인 안정된 물가와 최대 고용이 균형을 잃었다고 지적하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회복될 때까지 기다린다면 노동시장에 위험이 따를 것임을 인정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5에서 4.25로 인하했으며, 이는 세계 경제 위기 이후 처음으로 세 번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한 사례입니다. 이는 캐나다 경제의 하방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조치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시사되었습니다.
한편, 퀄컴은 신형 PC용 AI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PC 프로세서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성능은 높고 가격은 저렴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조윤지 외신캐스터
김채은 PD c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