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HD현대미포, 피크아웃 논하기엔 일러…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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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5일 HD현대미포에 대해 피크 아웃을 논하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평가했다.
HD현대미포는 과거 사이클에서 2002년 적자였고 2003년부터 턴어라운드해 2008~2010년에 영업이익 피크를 형성한 바 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이클에서 HD현대미포의 실적은 올해 2분기에 턴어라운드했다. 피크 아웃을 논하기엔 아직 멀었다"며 "이익, 수주잔고, 발주 가능량을 분석해보면 이번 사이클은 아직 초중반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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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5일 HD현대미포에 대해 피크 아웃을 논하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HD현대미포는 과거 사이클에서 2002년 적자였고 2003년부터 턴어라운드해 2008~2010년에 영업이익 피크를 형성한 바 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이클에서 HD현대미포의 실적은 올해 2분기에 턴어라운드했다. 피크 아웃을 논하기엔 아직 멀었다"며 "이익, 수주잔고, 발주 가능량을 분석해보면 이번 사이클은 아직 초중반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향후 수주 증가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HD현대미포는 지난 7월 누계로 46억 달러를 수주했다. 수주잔고는 매출 기준 87억달러, 178척이다. 그런데 교체 수요만 고려한 수주 가능 시장 규모는 탱커 1912척, 컨테이너선 2815척이다. 중국의 대형, 중소형을 포함한 163개 모든 조선소가 지난해 937척을 인도했다.
이에 양 연구원은 "발주 가능한 중소형 선박이 아주 많은 상황인데 조선소가 부족하다"며 "이미 선주들과 높은 선가에 대한 줄다리기는 끝났다. 발주가 시작되면 수주 규모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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