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풍선 또 보낸 北…“서울서 발견, 접근 말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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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날 날려 보낸 대남 오물풍선이 5일 오전 서울에서 발견돼 시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서울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시민들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발견 시 접근하지 말고 군부대(1338)나 경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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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날 날려 보낸 대남 오물풍선이 5일 오전 서울에서 발견돼 시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서울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시민들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발견 시 접근하지 말고 군부대(1338)나 경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25일 만이다. 당시엔 식별된 240여개 가운데 10여개가 우리 지역에 낙하했다.
올해 들어 열두 번째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남측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남측으로 쓰레기 풍선을 보내고 있다.
이번 쓰레기 풍선 살포도 대북전단에 맞대응하는 차원일 가능성이 크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근에도 민간단체들이 대북전단을 비공개로 날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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