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ed "경제 둔화·정체 지역 5곳→9곳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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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제활동이 정체되거나 둔화한 지역이 늘어났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Fed는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발표하고 12개 관할 지역 중 9개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정체되거나 둔화했다고 밝혔다.
경제활동이 증가한 지역은 3개 지역으로 집계됐다.
베이지북은 최근 12개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구역의 경기 흐름을 평가한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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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어려워지고 시간 더 걸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제활동이 정체되거나 둔화한 지역이 늘어났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Fed는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발표하고 12개 관할 지역 중 9개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정체되거나 둔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공개된 베이지북의 5개 지역보다 4개 증가했다.
경제활동이 증가한 지역은 3개 지역으로 집계됐다.
Fed가 주시하고 있는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Fed는 "고용주는 수요에 대한 우려,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채용에 있어 더욱더 선별적이었고 인력을 확대할 가능성도 적었다"며 "지원자들은 일자리를 구하는 게 더 어려워지고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이지북은 최근 12개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구역의 경기 흐름을 평가한 보고서다.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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