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후라도-LG 오스틴,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

유준상 기자 2024. 9. 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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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리그 8월 수상자로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LG 트윈스 내야수 오스틴 딘이 각각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하며, 8월 투수 부문에서는 월간 WAR 1.39를 기록한 키움 후라도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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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리그 8월 수상자로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LG 트윈스 내야수 오스틴 딘이 각각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하며, 8월 투수 부문에서는 월간 WAR 1.39를 기록한 키움 후라도가 선정됐다.

후라도는 지난달 20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리그 선발투수 중 가장 먼저 20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또한, 8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2.38(3위), 34이닝(1위), 33탈삼진(4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0(4위) 등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후라도는 "매 등판마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게 목표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동료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타자 부문 수상자는 8월 WAR 1.87을 기록한 LG 오스틴에게 돌아갔다.

오스틴은 8월 월간 35타점(1위), 홈런 9개(1위), OPS(출루율+장타율) 1.160(1위)를 기록하면서 시즌 후반 상위권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오스틴은 지난달 24일 고척 키움전에서 LG 역대 최초로 단일 시즌 30홈런-100타점 기록을 만드는 등 구단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오스틴은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우리 팀원들과 함께 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8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팀의 홈구장에서 9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한국쉘은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운전자의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Shell Helix Drive On)’의 일환으로 KBO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앞으로도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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