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텐센트 위챗페이 결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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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에 따르면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 알리바바는 4일(현지시간) 자사의 핵심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처음으로 텐센트(Tencent)의 위챗(WeChat) 앱을 통한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알리바바의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제한된 결제 옵션만 허용됐으며, 위챗페이(WeChat Pay)의 경쟁사인 알리페이(Alipay)를 주요 결제 수단 중 하나로 내세웠다.
위챗페이는 중국에서 가장 큰 모바일 결제 앱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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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CNBC에 따르면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 알리바바는 4일(현지시간) 자사의 핵심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처음으로 텐센트(Tencent)의 위챗(WeChat) 앱을 통한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알리바바의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제한된 결제 옵션만 허용됐으며, 위챗페이(WeChat Pay)의 경쟁사인 알리페이(Alipay)를 주요 결제 수단 중 하나로 내세웠다.
알리페이는 알리바바의 자회사이자 마윈(Jack Ma)이 설립한 앤트 그룹(Ant Group)에서 운영하고 있다.
알리바바 대변인은 CNBC에 “우리는 항상 협력에 열려 있었고 동료들과 상호 운용성과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쇼핑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통한 소식통은 CNBC에 타오바오와 티몰이 이번 달부터 위챗페이를 통한 결제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챗은 전 세계적으로 13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대다수는 중국에 있다. 위챗페이는 중국에서 가장 큰 모바일 결제 앱 중 하나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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