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이종준 리드 상황 등판, 앞으로 커리어에 큰 도움될 것"

이형석 2024. 9. 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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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LG 트윈스가 임찬규의 호투를 발판 삼아 SSG 랜더스를 꺾었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 임찬규가 7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9승(6패)째를 올렸다. 지난해 개인 통산 최다 14승을 올렸던 임찬규는 개인 통산 4번째 두 자릿수 승리까지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임찬규는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인 탈삼진 10개를 뽑을 만큼 위력적이었다. 종전에도 2018년 10월 13일 문학 SK 와이번스(현 SSG) 기록한 바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로서 완벽하게 자기역할을 해주며 좋은 피칭을 해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었다"라고 했다. 

임찬규는 7회까지 82개의 공을 던졌지만 8회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투구를 마감했다. 

공을 넘겨받은 이종준이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대타 박성한을 삼진, 리드오프 추신수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이닝을 마감했다. 염 감독은 "이종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처음 올라갔다. 실점하지 않고 잘 마무리한 것이 앞으로 본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타선은 SSG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1회 2점, 2회 2점을 뽑았다. 5회에는 문보경의 솔로 홈런(시즌 18호)까지 더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초반 타자들이 4점을 뽑아 전체적인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또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문보경의 홈런으로 승리를 굳힐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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