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훈련장에 되돌아온 활기…패스 위주 훈련으로 피로 회복과 조직력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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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소집 첫날과 달리 훈련장에 활기가 넘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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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대표팀 소집 첫날과 달리 훈련장에 활기가 넘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홍 감독과 손흥민의 기자회견이 진행된 다음 오후 6시부터 대표팀 훈련이 진행됐다. 3일 페예노르트 이적을 마친 황인범까지 모든 해외파가 입국하면서 완전체가 되기는 했지만, 3일은 모두가 조직력을 끌어올리기보다 개개인 회복 훈련에 더욱 집중했다. 홍 감독이 완전체 소집 직후 진행하려 했던 팀 미팅도 선수들의 피로도를 감안해 4일로 미뤘다.
그렇기에 이번 훈련은 홍 감독이 대표팀에 자신의 철학을 전하고 훈련을 통해 이를 입히는 첫 시간이었다. 홍 감독은 "어제 완전체가 돼서 가볍게 훈련했고, 오늘 좋은 훈련을 통해 내일 경기에 대비할 생각이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피로감은 있지만 부상 선수는 없다"며 "선수들에게는 팀에 대한 얘기를 했고, 존중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며 한 팀으로 대표팀에서 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대표팀 소집 당시보다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2일에는 주말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많아 정식 훈련을 진행한 선수는 주민규, 박용우, 정승현, 송범근 등 4명뿐이었다. 먼저 소집된 19명 중 나머지 15명은 회복에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모두가 함께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개개인이 담소를 나누는 수준으로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이날은 모든 선수가 정상 컨디션으로 훈련에 참여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 간단히 워밍업을 진행할 때부터 코치, 선수 할 것 없이 함성을 내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론도 훈련에서도 대표팀은 패스 횟수를 세며 멋진 플레이나 아쉬운 실수가 나올 때마다 탄성하곤 했다.
4일 완전체로 훈련을 진행한 홍명보호는 팔레스타인과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컵 3차 예선 여정을 나선다. 팔레스타인전 이후에는 7일 새벽 출국해 오만으로 향하며, 10일 오만과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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