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시진핑과 브릭스 정상회의서 회담 기대한다”

김철오 2024. 9. 4. 2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영자지 모스크바타임스와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을 계기로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을 만나 "합의한 대로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10월 브릭스 정상회의 개최
동방경제포럼서 한정 中부주석 만나
“시 주석에 친밀한 인사 전해 달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을 계기로 한정(오른쪽) 중국 국가부주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영자지 모스크바타임스와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을 계기로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을 만나 “합의한 대로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부주석에게 “친밀한 인사와 축원을 시 주석에게 전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양국 경제·무역·인문·지방 등 영역별 협력을 고도로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월 7일 집권 5기를 출범하고 열흘도 지나지 않은 같은 달 1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방문했다. 이번 임기에서 첫 순방지로 중국을 찾아 밀착을 과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의장국 정상으로서 개최하는 브릭스 정상회의를 통해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의는 다음 달 22~24일 러시아 타타르공화국 카잔에서 열린다.

브릭스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신흥국 경제 협의체로 2009년 출범했고, 이듬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합류로 지금의 명칭을 확정했다. 이란·이집트·에티오피아·아랍에미리트(UAE)는 올해부터 정회원국으로 합류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