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가을야구에 팬들 모실 수 있어야죠"…한화 노감독 굳센 다짐, 올해부터 일낸다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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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가을야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감독은 만년 하위권으로 처졌던 한화를 가을야구 단골손님으로 만들고자 한다.
김 감독은 "한 팀이 스프링캠프에서 한 해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열심히 운동하고 온 뒤 그 결과는 적어도 가을야구에 팬들을 모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첫 번째다. 더 강한 팀이 돼서 팬들을 기쁘게 만들어야 한다. 올해 마지막 순간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목소릴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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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가을야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감독은 만년 하위권으로 처졌던 한화를 가을야구 단골손님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미 올해부터 시즌 막판 5강 싸움으로 팀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한화는 9월 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58승 2무 63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6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재 한화는 5강 싸움에서 중요한 길목에 서 있다. 4위 두산 베어스와 5위 KT 위즈와 남은 맞대결이 없는 가운데 한화는 두 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보면서 마지막까지 최대한 많은 승리를 올려야 한다. 5위 KT와의 경기 차는 단 2경기다.
김경문 감독은 4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어제 했던 경기는 잊어버리고 오늘 경기에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상대인 KIA가 정말 좋은 팀이지만, 우리도 좋은 투수가 나가니까 긍정적인 결과를 오늘 얻어야 한다"라며 "KT·두산과 잔여 경기가 남았다고 해서 우리가 이긴다는 보장도 없지 않나. 결국 우리 자력으로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고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 감독은 팬들을 가을야구에 항상 초대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화는 2018년 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이후 5년 동안 포스트시즌 냄새조차 못 맡았다.
김 감독은 "한 팀이 스프링캠프에서 한 해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열심히 운동하고 온 뒤 그 결과는 적어도 가을야구에 팬들을 모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첫 번째다. 더 강한 팀이 돼서 팬들을 기쁘게 만들어야 한다. 올해 마지막 순간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목소릴 높였다.
한화는 4일부터 상위권 팀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를 연달아 만난다. 한화는 4~5일 광주 KIA 원정 2연전을 치른 뒤 6~8일 잠실 LG 원정 3연전에 나선다.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수를 챙기면서 시즌 막판에도 경쟁력 있는 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달라진 한화가 현실로 이뤄질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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