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주 정도 보고 있다" LG 신민재 손목 부상 이탈, 문성주 복귀 시동 [IS 잠실]

이형석 2024. 9. 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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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 프로야구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무사 2,3루 오스틴의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 때 홈인한 신민재가 더그아웃에서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8.20/

LG 트윈스 주전 2루수 신민재가 오른 손목 염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렌더스전에 앞서 신민재를 빼고, 같은 내야수 김민수를 등록했다. 

신민재의 제외 사유는 부상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가만히 있는 것보다 주사 치료를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기본적으로 (복귀까지) 최소 2주 정도 보고 있다. 통증이 사라지면 보강 운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 막바지에 합류해서 잠깐 뛸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민재는 올 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298 32도루 7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우측 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이탈한 문성주는 이날 두산 베어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몸 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하고 돌아올 것"이라며 "빠르면 이번 주말, 또한 다음 주말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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