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기업혁신파크 PFV 투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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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4일 기업혁신파크 사업시행법인(PFV) 출자를 결정했다.
남진우 강원도 산업국장은 "원주기업도시에 출자할 당시 아무것도 없는 들판이었지만 지금은 50개의 기업이 이전했고, 조성한 토지의 100%가 분양되어 전국 기업도시 중 최초로 흑자 청산을 기록했다"며 "춘천 기업혁신파크를 성공시키기 위해 도와 춘천시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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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성공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할 것"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4일 기업혁신파크 사업시행법인(PFV) 출자를 결정했다. 강원도는 이번 출자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 개발을 지원하고 사업추진의 신뢰도를 높여 투자자 모집 등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혁신파크는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일원 368만㎡ 부지에 바이오·정밀의료·IT·빅데이터 등 첨단전략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교육·의료·문화시설 등 정주 여건이 잘 갖춰진 신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3월11일 윤석열 대통령이 강원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춘천시를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사업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사업비 9천364억원이 투입돼 민간 주도 복합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강원도와 춘천시는 PFV 출자 지분과 시기, 절차 등에 관한 논의를 지속해왔으며, 이달 초 자본금의 10% 미만을 출자하고 출자액은 강원도와 춘천시가 절반씩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내년 3월 PFV 법인 설립을 목표로 출자가 정해진 앵커기업 더존비즈온과 도, 춘천시 외 추가 출자를 확보하기 위해 금융기관 및 여러 기업과도 협상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 결정은 출자 의사를 확인하고 지분을 정하는 것이며, 실질적인 투자는 의회의 동의를 거쳐 총사업비가 확정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진우 강원도 산업국장은 “원주기업도시에 출자할 당시 아무것도 없는 들판이었지만 지금은 50개의 기업이 이전했고, 조성한 토지의 100%가 분양되어 전국 기업도시 중 최초로 흑자 청산을 기록했다”며 “춘천 기업혁신파크를 성공시키기 위해 도와 춘천시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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