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인권 문화제..."모든 사람이 존엄한 일상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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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안양 범계역 롯데백화점 샤롯데광장에서 '2024 안양 장애인 인권 문화제'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사)사람연대 안양시지부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가 개최한다.
최승민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 센터장은 "모든 사람이 존엄하고 평등한 일상을 바라며 행사를 기획했다. 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안양 장애인 인권 문화제는 지난해까지 '안양시장애인인권영화제'란 이름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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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기자]
▲ ‘2024 안양 장애인 인권 문화제’ 홍보 포스터 |
ⓒ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 |
이 행사는 (사)사람연대 안양시지부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가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권영화 상영, K-POP 공연, 장애인&비장애인 작가의 작품 전시 등이 이루어진다. 이 밖에도 인권과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영화·공연 관람 등 모든 게 무료다.
이 문화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원하는 2024년 경기도 작은 축제 육성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3천만 원의 축제 지원금을 받아 개최한다. 인권과 환경에 대한 인식과 감수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문화제 당일 인권 뱃지를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나눔 한다. 텀블러를 가지고 참가하는 이에게 음료를 제공하는데, 탄소중립 사회적 의지를 높이기 위함이다. 텀블러 가방도 무료 나눔 한다.
최승민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 센터장은 "모든 사람이 존엄하고 평등한 일상을 바라며 행사를 기획했다. 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안양 장애인 인권 문화제는 지난해까지 '안양시장애인인권영화제'란 이름으로 열렸다. 올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지원을 받으며 행사 프로그램이 확대됐고, 이에 걸맞게 '문화제'라 이름 지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안양시장애인인권영화제는 안양시 장애인 인권센터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장애인의 생활과 시선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하고, 장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거의 매년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4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시청 강당과 평촌CGV, 범계역 샤롯데광장에서 진행했다.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로 모두 7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14일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밴드인 '위풍당당밴드'가 식전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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