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평동 호수에 가면 '저절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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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 대표 숙원사업인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광산구는 평동 주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명화동 1번지 일원에 있는 평동호수를 광주 대표 힐링 명소로 만들어 시민에게 여가, 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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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공사…쉼·휴식 공간 역할 기대
광주 광산구의 대표 숙원사업인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4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이번 공모에서 광산구는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
광산구의 현안이자 평동 주민의 40년 숙원인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에 이어 20억 원의 사업비를 더 확보했다.
광산구는 평동 주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명화동 1번지 일원에 있는 평동호수를 광주 대표 힐링 명소로 만들어 시민에게 여가, 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동호수에 3.7km 누리길, 전망대, 휴식 쉼터, 여가 녹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53억 원이다.
절반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한 광산구는 현재 진행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는 대로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끝까지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추가 예산 확보 등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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