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10년 만에 재회한 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김영건 2024. 9. 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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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돌아온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 팔레스타인과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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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돌아온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 팔레스타인과 홈경기를 갖는다. 경기에 앞서 홍 감독과 손흥민은 4일 오후 5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임했다.
지난 2014년 7월 브라질 월드컵 실패로 경질당한 홍 감독에게 이번 A매치 2연전은 10년 만의 국가대표 감독 복귀전이다. 지난 2일 홍 감독은 첫 소집 훈련 인터뷰에서 “설렘도 있으면서 두렵다”고 밝혔다.
경기를 하루 앞둔 이날 홍 감독은 “3차 예선이 시작됐다. 팀도 완전체가 돼서 어제 훈련했다. 오늘도 좋은 훈련을 진행하면서 경기를 대비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 피로도가 있으나 부상은 없다. 나머지 시간 휴식한다면 내일 잘할 것”이라고 했다.
10년 만에 돌아온 만큼 주장 손흥민과 홍 감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할 전망이다. 홍 감독은 “나보다 주장 역할이 더 클 수도 있다. 감독이 바뀌면서 새로운 분위기 속에 시작하는 것이다. 그동안 보여줬던 손흥민의 리더십이 처음부터 끝까지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역할을 해줄 것이다. 불필요하게 가졌던 무게감을 감독으로서 나눠 갖겠다. 그 책임감에서 벗어나서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 감독에게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이끌었을 당시와 지금의 손흥민 차이를 묻자 “10년 전 손흥민의 위치는 젊은 선수, 한국 축구의 미래였다. 그 결과 한국 축구의 모든 것을 짊어지고, 또 대표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바랐던 모습이 이어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 감독은 첫 경기인만큼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첫 경기라 많은 기대가 있을 것이다. 많은 득점을 위해 준비하지만, 승리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상대인 팔레스타인에 대해 홍 감독은 “상대 투 스트라이커 움직임이 위협적이다. 조직적인 면도 우리 생각 이상이다. 하지만 좀 더 공격적인 측면에서 허점도 있다. 그 부분을 경험과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노릴 것이다. 득점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평가했다.
이어 홍 감독은 “공격 때는 창의적으로 할 것이고, 수비 때는 규율적으로 하겠다. 공격 루트 상, 이강인과 손흥민, 좋은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가 있기 때문에 2차 예선에서 좋은 장면이 나왔다.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홍 감독은 “선수들에게 팀과 존중에 대해 얘기했다. 지금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있다. 이에 맞춰 한국 축구도 발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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