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며 찾아오는 ‘굽은 등’ 피하고 싶다면… ‘이곳’ 근육 키워야

임민영 기자 2024. 9. 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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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등이 굽고 구부정해진다.

등 근육이 약해지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되기 쉽다.

게다가 등 근육은 일상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않아 약해지기 쉽다.

광배근은 척추와 허리에서 시작해 겨드랑이 밑을 돌아 팔까지 이어져 있는 중간 등에 해당하는 근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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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은 등을 예방하려면 등 근육에 신경을 써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등이 굽고 구부정해진다. 실제로 노인 중에서 등이 굽어 지팡이나 보행보조기 등에 몸을 의지한 채 걷고 있는 경우가 많다. 등이 굽으면 통증이 생길 뿐 아니라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위험도 커진다. 나이가 들어도 등이 굽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 근육 키워야
굽은 등을 예방하려면 등 근육에 신경을 써야 한다. 등 근육이 약해지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되기 쉽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을수록 근육은 전체적으로 약해지기 쉽다. 게다가 등 근육은 일상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않아 약해지기 쉽다. ▲척추기립근 ▲승모근 ▲광배근이 대표적인 등 근육이다. 척추기립근은 경추에서 골반까지 길게 부착돼 있는데, 척추의 움직임과 디스크·인대·힘줄과 같은 연부 조직들의 안정성에 중요하다. 승모근도 신경을 써야 한다. 승모근은 견갑골과 팔의 움직임에 크게 관여하며, 척추에 부착돼 있어 척추 안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배근은 척추와 허리에서 시작해 겨드랑이 밑을 돌아 팔까지 이어져 있는 중간 등에 해당하는 근육이다. 광배근은 팔을 안으로 모으고 뒤로 보내는 동작을 하도록 도와준다.

평소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등 근육이 긴장한 상태로 오래 있는데,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등 근육이 상하고 마르기 시작한다. 처음엔 근육만 빠지지만 오래 되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생기기 쉽다.

◇근육 단련에 좋은 동작
등 근육을 강화하려면 평소 간단한 동작을 통해 등 근육을 자극해야 한다. 승모근은 가벼운 나무 봉을 양손으로 어깨보다 약간 좁게 잡아준 상태에서 팔이 어깨와 거의 평행이 되도록 나무 봉을 들어준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하면 된다. 광배근을 강화하려면 의자 양 끝을 양손으로 짚고 쭈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한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하면 도움 된다. 척추기립근 강화 운동은 네발기기 자세에서 한쪽 팔과 다리를 엇갈려 들어 올리는 동작이 효과적이다. 이때 팔과 다리를 몸통과 일직선이 되도록 들어 올려야 한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권장한다.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배에 베개를 놓고 상체를 들어올려 2~3초간 버티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이때 허리가 아프면 안 된다.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루에 20회 3세트가 좋다.
등 근육 단련법/사진=헬스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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