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영국 허가

신대현 2024. 9. 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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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CT-P43)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이번 스테키마 허가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서 승인받은 적응증과 동일하게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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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영향력 강화
쿠키뉴스 자료사진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CT-P43)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이번 스테키마 허가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서 승인받은 적응증과 동일하게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4일 밝혔다. 스테키마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내놓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한국과 캐나다, 유럽에 이어 영국에서 스테키마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영국은 최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시밀러의 처방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우대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대표적인 친 바이오시밀러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셀트리온은 빠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성장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영국에서 스테키마를 비롯한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환자 니즈에 맞는 고품질의 치료제를 시장에 조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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