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여기로 모여라”… 자기개발,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이 한다

한명오 2024. 9. 4.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50세 이상 중장년층 인구가 높아져 가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고객층으로 하는 스타트업 탄생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최초로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케어링은 오뉴와 함께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여가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DB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50세 이상 중장년층 인구가 높아져 가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고객층으로 하는 스타트업 탄생하고 있다.

4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스타일링과 메이크오버, 자서전 독립출판 클래스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아카데미부터 고령 세대만을 위한 IT, 직업 교육 등을 지원하는 새싹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활동적 노년을 위한 맞춤형 새싹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경제력뿐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라이프스타일・웰니스 스타트업인 지냄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해 메이크오버, 원 데이 클래스 등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프리미엄 클래스 중심의 ‘고:요 웰니스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고:요 맞춤형 메이크오버’는 ‘나에게 꼭 맞는 스타일링으로 시니어 모델 되어보기’ 등을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와 메이크업 연출법을 배울 수 있다. 지냄은 시니어 세대들의 인생 2막 정착을 위해 헬스케어 컨설턴트 교육 및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냄은 지난 3월 서울 강서50플러스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일자리 창출,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비즈니스를 위한 실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5060 액티브 시니어 문화 여가 큐레이션 서비스 ‘오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로쉬코리아는 IT 교육에 특화된 프로그램 출시했다. 오뉴는 챗GPT, 인스타그램, 네이버 등 인터넷과 SNS(소셜미디어), 인공지능(AI)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최초로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케어링은 오뉴와 함께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여가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지냄 제공


에이지프리는 시니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직업교육 플랫폼 ‘천직’을 선보였다. 천직은 나이와 성별,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교육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다. 전국 각 지역의 전문 교육원과 제휴를 맺고 직업 교육이 필요한 교육생을 연결해준다. 은퇴 후 제2의 직업을 탐색하는 중장년층이나 퇴사를 고민하는 청년층에게 적합한 교육 과정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평생직장은 옛말이 되었고, MZ세대 2명 중 1명이 2년 내 퇴사를 고려하고, 새롭게 일자리를 찾는 액티브 시니어가 12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이들을 위한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