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점포 피해'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원인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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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시장을 앞두고 창원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상인들이 망연자실해 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경찰이 원인 조사에 나서고 창원시가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창원시는 "신속히 화재 피해 수습 및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라며 "상인회측에서 피해상인대책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현장 사고수습 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에서 사회재난피해조사서를 신청 및 접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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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마산어지상 청과시장 화재 현장. |
ⓒ 창원시청 |
화재는 3일 저녁 10시 12분경 발생해 자정을 넘긴 4일 새벽 0시 5분경 완전 진화되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점포 피해가 컸다.
청과시장 28개 점포 가운데 15곳은 절반 정도 불에 탔고 다른 13곳은 부분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마산중부경찰서는 4일 오전 소방서와 함께 합동 감식을 벌였다. 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상인들은 피해상인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험 가입 여부에 대해 창원시 관계자는 "보험 가입 상황도 조사를 하고 있고,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날 오전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을 방문해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상황을 살폈다. 홍 시장은 화재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피해를 입은 점포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하였다.
홍남표 시장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자원을 동원하겠다"라며 "추가적인 지원 방안 및 복구 계획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히 안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화재 관련 중간대책보고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창원시는 "신속히 화재 피해 수습 및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라며 "상인회측에서 피해상인대책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현장 사고수습 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에서 사회재난피해조사서를 신청 및 접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창원시는 "피해지역 가림막 설치와 함께 전기, 가스 등 위험 요소를 차단할 예정"이라며 "사고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반이 본격 운영되고 있으며, 재난기금 활용 등 지원방안도 강구 중이다"라고 했다.
▲ 홍남표 창원시장, 4일 마산어시장 화재 현장 점검. |
ⓒ 창원시청 |
▲ 홍남표 창원시장, 4일 마산어시장 화재 현장 점검. |
ⓒ 창원시청 |
▲ 홍남표 창원시장, 4일 마산어시장 화재 현장 점검. |
ⓒ 창원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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