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홍명보호 편의 위해 전세기 띄운다…사상 최다 요르단 원정 파견

김희웅 2024. 9. 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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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820=""> 귀국하며 취재진 앞에 선 홍명보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유럽 출장을 마친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7.25 nowwego@yna.co.kr/2024-07-25 10:50:36/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대한축구협회(KFA)가 축구대표팀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전세기를 띄울 예정이다.

KFA는 내달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릴 예정인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위해 전세기를 띄운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과 요르단을 연결하는 직항편이 없어 전세기를 띄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요르단전 직후 홈에서 이라크와 4차전이 기다리고 있는 터라 태극 전사들의 회복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는 목적이다.

KFA에 따르면 이번 원정단 규모는 약 400명이다. 역대 최다인 이번 원정단은 선수단을 비롯해 축구협회, 파트너사 관계자, 취재진, 응원단으로 구성된다.

원정단이 이용할 아시아나 전세기 기종은 500명 가까이 탈 수 있는 A380이다.

홍명보 감독이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축구국가대표 훈련에서 선수단과 미팅을 하고 있다. 주장 손흥민 등 해외파까지 모두 합류해 완전체로 훈련을 시작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전을 치르고 10일에는 오만과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고양=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9.0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닷새 후 오만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B조에서 까다로운 팀으로 꼽히는 요르단, 이라크와 차례로 격돌한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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