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헝가리 주요 대학과 글로벌 산학협력·인재양성에 박차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5개 대학을 방문하여 고등교육 혁신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산학협력·인재양성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헝가리는 기초과학 분야가 우수하고 한국어·한국학에 관심이 많은 국가이다. 또한 최근 국가 주요 정책 과제로 교육개혁을 진행 중이며 특히 고등교육 혁신을 위해 한국 대학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성대학교는 이번 방문을 통해 부다페스트 메트로폴리탄 대학(Budapest Metropolitan University), 루도비카 공공서비스 대학(Ludovika University of Public Service)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뿐 아니라 모홀리-나기 디자인 대학(Moholy-Nagy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MOME), 오부다 대학(Obuda University), 카롤리 가스파르 대학(Károli Gáspár University)과 공동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헝가리 최대 사립대학교인 부다페스트 메트로폴리탄 대학(총장: György Kocziszky, 죄르지 코치스키)은 최근 고등교육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 혁신의 아이콘인 아리조나 주립대와 공동 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주목받는 대학이다. 한성대학교 역시 최근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최우수 등급 (S 등급)을 받아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두 대학은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AI 및 디지털 미디어 분야 공동 교육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또 헝가리 행정 및 국방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루도비카 공공서비스대학(총장: Gergely Deli, 게르겔리 델리)과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연구 교류,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과의 혁신기술을 적용한 연구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오부다 대학(총장: Levente Kovács, 레벤테 코바치)은 헝가리에서 가장 큰 공과대학으로 삼성SDI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과 연계하여 산학협력 연구·교육, 기술 기반 창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대학이다. 양교는 학생 및 교수 교류 협력을 통해 AI, 사이버 보안, 창조산업 등 산학연구·교육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디자인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성대는 디자인 분야 중부유럽 최고 대학인 모홀리-나기 예술디자인 대학(총장: Pál Koós, 팔 코오슈)과 새로운 미디어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 디자인 교육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카롤리 가스파르 대학(총장: László Trócsányi, 라슬로 트록사니) 한국학과는 헝가리 내 최고의 한국학 대가인 초모 모세(Csoma Mózes) 전 주한 헝가리 대사가 최근 창설한 학과로서 이번 헝가리 방문을 통하여 양교 간 한국학 및 한국어 교육·연구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하였다.
홍규덕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는 양국 간 글로벌 산학협력 및 고등교육 협력을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이번에 한성대가 헝가리 주요 5대 대학과의 협력 방안을 합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창원 총장은 “헝가리 대학들과 한성대학교는 고등교육 혁신에 대한 공동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다.”며, “헝가리 내 대표적인 대학들과 글로벌 산학협력·교육, 기술 기반 창업 등을 통해 한국과 헝가리 고등교육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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