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엘튼 존 "감염으로 한쪽 눈 시력 영향…회복 더디지만 긍정적" [엑's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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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팝스타 엘튼 존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엘튼 존은 3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서를 통해 "이번 여름에 안구에 심각한 감염 문제가 있었고, 이로 인해 한쪽 눈의 시력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회복 중이지만, 회복이 극히 느려서 (감염의) 영향을 받은 눈의 시력이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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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의 팝스타 엘튼 존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엘튼 존은 3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서를 통해 "이번 여름에 안구에 심각한 감염 문제가 있었고, 이로 인해 한쪽 눈의 시력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회복 중이지만, 회복이 극히 느려서 (감염의) 영향을 받은 눈의 시력이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몇 주 동안 의사, 간호사들과 내 가족이 나를 잘 돌봐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집에서 조용히 회복하며 여름을 보내고 있고, 지금까지 치료와 회복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성명서에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 빌리 진 킹, 라디오 진행자 밥 해리스, 배우 레이튼 윌리엄스 등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엘튼존의 'Farewell Yellow Brick' 투어와 무대 뒤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엘튼 존: 네버 투 레이트'는 런던국제영화제(BFI)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수상한 그는 미국 대중 문화계의 4대 시상식인 오스카, 그래미, 토니, 에미 시상식에서 모두 상을 수상한 'EGOT'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진= 엘튼 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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