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첸하이 계획 3주년 맞이하는 첸하이, 제도 혁신에서 큰 성과
AsiaNet 0200356
선전, 중국 2024년 9월 4일 /AsiaNet=연합뉴스/ -- 2021년 9월 발표된 첸하이 선전-홍콩 현대 서비스 산업 협력구 개혁·개방 심화 계획(첸하이 계획)은 첸하이의 미래 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3년이 지난 현재 첸하이는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해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첸하이 선전-홍콩 현대 서비스 산업 협력구 당국이 밝혔다.
첸하이는 개혁과 개방을 통해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BA)와 선전 시범구 건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도 혁신은 첸하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며, 현재까지 투자 유치, 무역 활성화, 금융 시장 개방 및 혁신, 법률 시스템 개혁 등 주요 분야에서 '첸하이 모델'이라는 제도 혁신 체계를 구축해 왔다.
사업자 등록 행정 확인 시스템, 통합 면허증, 사업자 휴업 등록 시스템, 첸하이 전자 서비스 홍콩-마카오 스테이션 등 다양한 혁신 조치가 도입됐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첸하이는 2021년 이후 241건의 새로운 제도 혁신 성과를 달성해 총 835건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 중 36건은 전국적으로 확산해 누적 성과는 94건에 달한다. 중산대학교가 발표한 중국 자유무역시범구 제도 혁신 지수에서 첸하이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첸하이의 가장 대표적인 제도 혁신 중 하나는 바로 금융 분야의 혁신이다. 최근 첸하이에서는 서민 금융 지원, 금융 시장의 연계 강화, 현대 금융 산업 육성, 국경 간 무역투자 활성화, 금융 규제 협력 증진 등 다양한 금융 혁신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중국 위랩 그룹의 판루이(Pan Rui) 사장은 "첸하이의 활발한 금융 생태계 덕분에 우리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첸하이는 수많은 금융 혁신 사례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며 홍콩 주민과 기업이 중국에 진출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로 자리매김했다. 점점 더 많은 홍콩의 금융 인재가 첸하이로 모여들면서 첸하이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순(선전) 국제무역의 유쭌니(You Zunni) 대표는 "새로운 홍콩 기업 대출 정책 덕분에 우리 같은 중소기업도 첸하이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국경 간 자금 조달 채널이 생겼다. 예전에는 홍콩 본사의 운영 실적이나 신용 정보를 활용해서 첸하이 지사가 은행 대출을 받기가 어려웠지만, 홍콩 기업 대출 정책 시행과 선전-홍콩 간 신용 조사 협력 덕분에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LAiPIC은 첸하이의 제도 개선 덕분에 혜택을 입은 기업 중 하나다. 첸하이의 귀환 지원 정책에 따라 LAiPIC은 2019년 본사를 첸하이로 다시 옮겼지만, 곧 어려움에 직면했다. 당시 LAiPIC 같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기업은 문화 산업이나 기술 산업으로 분류되지 않아 어떤 정책적 지원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첸하이 관계 당국은 회사를 직접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혁신적으로 마련했다.
LAiPIC의 콴싱후이(Quan Xinghui) 공동 창업자는 "업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LAiPIC이 지금과 같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의적절한 정책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회사가 빠른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때, 정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책 지원이 LAiPIC으로 하여금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산업 발전을 가속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첸하이는 법률, 금융, 행정 등 주요 분야에서 제도 혁신을 이뤄내며 제도 혁신 능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혁신은 첸하이가 개혁을 더욱 심화시키는 데 힘을 실어줄 뿐만 아니라, 대만구 지역과 나아가 중국의 개혁 심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판루이 사장은 인터뷰에서 "첸하이는 독보적인 정책적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첸하이의 기업이 계속해서 이러한 혜택을 누리고 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The Authority of Qianhai Shenzhen-Hong Kong Modern Service Industry Cooperation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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