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입시업계 "9월 모평 수학, 2024 수능·6월 모평보다 쉬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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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한국교육방송공사)와 입시업계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평보다 쉬운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EBS는 4일 전국에서 실시된 이번 모평 수학 영역에 대해 "작년 수능,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운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공교육 내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문항, 지나친 계산을 요구한다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장은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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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한국교육방송공사)와 입시업계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평보다 쉬운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EBS는 4일 전국에서 실시된 이번 모평 수학 영역에 대해 "작년 수능,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운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공교육 내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문항, 지나친 계산을 요구한다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장은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평 수학 영역의 EBS 연계율은 50%(30문항 중 15문항)다.
이날 출제 경향 브리핑을 맡은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공통 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의 난도가 낮아졌다는 점, 전체적으로 계산량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이 6월 모의평가보다 쉽다고 느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입시업계도 이번 시험의 난이도가 대체로 쉽게 출제됐다고 봤다. 종로학원은 "킬러문항 배제 이후 가장 쉬웠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1~22번까지의 공통과목을 비롯해 23~30번까지의 선택과목 또한 6월 모평 대비 쉽게 출제됐다"고 전했다.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는 EBS와 입시업계가 공통으로 22번(수학Ⅰ), 21번(수학Ⅱ)과 확률과 통계 30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문항 등을 꼽았다. 22번 문항은 주어진 규칙에 따라 수열의 항을 나열한 뒤 조건을 만족시키는 첫째항을 구하는 문항으로,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21번의 경우 주어진 조건에 내포된 아이디어를 파악하여 삼차함수를 찾아 미분계수를 구하는 문항이다.
메가스터디는 기하 30번 문항에 대해 "벡터의 분해와 재결합을 통해 새로운 벡터를 만들어 벡터 크기의 최댓값과 최솟값을 구하는 문제로, 방향만 잡으면 간단하게 정답에 도달할 수 있지만, 첫 접근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하에서 최고난도 문항으로 판단된다"고 해설했다.
이투스에듀는 확률과통계 30번 문항에 대해 "조건에 맞게 케이스를 분류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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