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이사부독도기념관 정식 개관…독도·울릉도 역사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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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이사부독도기념관(사진)이 3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사부독도기념관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시범 운영기간을 거쳤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4일 "이사부독도기념관을 방문한 분들이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역사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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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이사부독도기념관(사진)이 3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사부독도기념관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시범 운영기간을 거쳤다. 이 기간 1만4017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정하동 일원에 3274㎡ 규모로 건립된 이사부독도기념관은 관광안내센터, 전시실인 이사부관과 독도체험관, 복합 휴게공간을 갖췄다. 신라장군 이사부의 개척정신과 얼을 되새기고 독도를 중심으로 해양영토 수호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건립됐다.
이사부관은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과정을 상징화해 표현하는 실감 영상관과 독도의 생태를 미디어아트로 시각화하는 미디어 큐브로 구성돼 있다.
독도체험관은 아름다운 생명들이 살아 숨쉬는 독도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독도와 동해 생물들과 교감하는 인터랙티브 체험공간인 미디어 스케치북도 조성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부터 매월 24일에는 ‘이사(24)부 문화의 날’을 연다. 기념관 미디어월을 활용해 최신 영화와 높은 평점의 영화 상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12월까지 ‘토요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 속 이사부와 울릉도·독도의 관계를 알기 쉽게 풀어낸 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이사부독도기념관 정식 개관을 기념해 15일 ‘이사부 불꽃으로 깨어나다’를 주제로 팝페라 공연과 예술 불꽃 퍼포먼스 공연을 연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4일 “이사부독도기념관을 방문한 분들이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역사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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