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나눔운동, 동티모르 공무원에 K-행정 노하우 전수

이경호 2024. 9. 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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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은 동티모르 중앙행정부처 공무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공공행정 인적자원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에는 동티모르 행정부, 국립 행정 연구원 및 공무위원회 소속 공무원 15명이 참석했으며, 공무원 인사 관리를 위한 강의와 인사혁신처, 새마을역사관 방문 등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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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나눔운동 초청으로 한국에 온 동티모르 공무원들이 새마을역사관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공=지구촌나눔운동]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은 동티모르 중앙행정부처 공무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공공행정 인적자원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에는 동티모르 행정부, 국립 행정 연구원 및 공무위원회 소속 공무원 15명이 참석했으며, 공무원 인사 관리를 위한 강의와 인사혁신처, 새마을역사관 방문 등이 이루어졌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지구촌나눔운동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차에 걸쳐 공무원 연수를 통해 동티모르 내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고위·중간 관리자 및 실무 공무원의 인적자원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동티모르 공무원들이 한국의 공공부문 인적자원관리 사례를 통해 공공행정의 선진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티모르 공공부문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실행 계획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연수 기간 주요 활동으로 공무원들은 공공 인적자원관리 전략, 직무 중심 임용제도, 효율적 성과관리, 공무원 공직윤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수강했다. 특히, 한국의 새마을운동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 공공 거버넌스 강의를 통해 한국의 지역 발전 모델을 심도 있게 학습했다.

또한 인사혁신처와 새마을역사관을 방문해 중앙정부 인사행정 운영의 실제와 디지털 인사관리의 사례를 견학하고, 새마을 운동의 역사와 성과를 통해 지방 행정의 중요성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 마지막에는 강의와 견학 내용을 바탕으로 각 참가자가 개발한 실행계획에 대한 워크숍과 컨설팅이 진행되어, 연수 참가자들이 자국 공무원 인사관리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구촌나눔운동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동티모르 공무원들은 한국의 공공행정 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자국의 행정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이를 통해 도출된 실행 계획은 동티모르 내에서의 실질적인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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