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트와이스 다현…BIFF 스크린에서 만나는 아이돌 [엑's 이슈]

김유진 기자 2024. 9. 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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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트와이스 다현이 출연한 영화가 나란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며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 다큐멘터리는 RM이 지난 5월 발표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제작기이자, 입대 전 8개월 간의 기록이 담겨 있는 작품으로 K-POP 다큐멘터리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대규모 야외상영을 진행하는 것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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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트와이스 다현이 출연한 영화가 나란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며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3일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개최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영화제에서 상영될 작품들이 소개됐다.

개·폐막작을 비롯한 공식 선정작과 주요 이벤트,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을 포함한 주요 행사내용 등이 처음으로 공개된 가운데 BTS 리더 RM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RM의 솔로 앨범 제작기이자 8개월 간의 사적 기록을 담은 '알엠: 라이트 피플, 롱플레이스(Right People, Wrong Place)'(감독 이석준)는 오픈시네마에 초청돼 야외극장에서 상영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RM이 지난 5월 발표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제작기이자, 입대 전 8개월 간의 기록이 담겨 있는 작품으로 K-POP 다큐멘터리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대규모 야외상영을 진행하는 것은 최초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는 RM의 모습이 전해져 시선을 모은다.

올해 영화제를 통해 지난 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인 RM의 반가운 모습을 야외극장에서 만나는 또 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더하는 중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에서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영화제 측은 "팬덤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도 즐겁게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라고 설명하면서 군 복무 중인 RM이 직접 부산을 찾지는 못하지만 감독과 다른 출연진들이 인사를 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트와이스 다현도 연기 데뷔작인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로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월드 프리미어 초청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 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 영화로, 다현의 캐스팅 소식은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바 있다.

대만 인기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리메이크작이기도 한 이번 작품에서 다현은 가수 겸 배우 진영과 호흡을 맞춰 청춘의 싱그러운 얼굴을 스크린 위에 펼쳐놓는다.

2015년 데뷔 이후 트와이스 멤버 중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된 다현이 배우로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영화 팬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빅히트 뮤직, ㈜영화사테이크·㈜자유로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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