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 “김희애, 귀여운 면도 담길 것”…‘희블리’ 예고
이주인 2024. 9. 4. 12:06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이 배우 김희애의 의외의 모습을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과 허진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허 감독은 김희애의 여러 모습이 준비되어 있다며 “먼저 귀여운 모습도 있고, 무서운 모습도 있다. 계속 예쁜 모습에서 변화가 생기는데 작업하며 재밌었다”며 “‘이렇게 귀여운 모습이 있으시네’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제 전작에서 모습은 어떻게 보면 판타지인데, 이번엔 현실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굉장히 여러 캐릭터를 가진, 푼수같아 귀엽기도 하고 성실하게 사는 대한민국 워킹맘이면 공감할 수 있는 역이다.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자녀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서스펜스. 극 중 김희애는 가족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워킹맘 연경 역을 연기했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서 첫 선보인 후 10월 개봉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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