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내년도 국비확보 '파란불'…정부예산안 1494억 반영

한윤식 2024. 9. 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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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인제군이 요청한 주요 사업에 1494억원의 예산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인제군에 따르면 2025년도 국비 반영액은 197억원 규모로, 주요 사업은 남면·기린면 LPG배관망 구축(5억), 은퇴자 복합공동체마을 조성(5억), 덕다리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12억), 후속 노후상수도 현대화(7억3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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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청 전경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인한 결과, 인제군이 요청한 주요 사업에 1494억원의 예산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인제군에 따르면 2025년도 국비 반영액은 197억원 규모로, 주요 사업은 남면·기린면 LPG배관망 구축(5억), 은퇴자 복합공동체마을 조성(5억), 덕다리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12억), 후속 노후상수도 현대화(7억3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또 민선8기 핵심 비전인 '1000만 관광시대 도약'을 위한 사업인 백담사 탐방로 환경개선 사업(32억), 한계산성 탐방지원센터 건립(4억), 설악 생태관광 지원센터 건립(4억) 등이 신규사업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담겼다.

이 밖에도 대규모 국책사업인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93억), 31번 국도 선형개량(30억)이 반영돼 인제군 지역 발전을 앞당길 사업들도 순항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남은 하반기동안 지방소멸대응기금과 한강 수계기금, 도비(전환)사업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역세권주변 지역활력타운 조성(22억), 상남면 LPG배관망 조성(11억), 귀둔 상수도(3억) , 인제에서 살아보기(2억) 등 총 5개 사업 40억원과 한강수계기금으로 소양강 살구미지구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90억) 사업의 신청을 마쳤다.

도비(전환)사업으로 남면 관대~신월리 배수관로 확장(35억), 인제읍·기린면 주차환경개선(6억8000만원) 등 신규 사업 4건 54억과 계속사업 11건 241억에 대한 신청을 마무리하고 국비확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민선 7·8기의 핵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도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예산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 또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정부예산은 국회 심의를 거쳐 12월 2일 확정되며, 지방소멸대응기금과 도비(전환)사업 예산 또한 12월 확정된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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