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폴란드 방산전시회서 K-2 전차 공개

양낙규 2024. 9. 4.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로템은 3∼6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2회 폴란드 국제 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

4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K-2 전차 실물을 포함한 다양한 지상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와 K-2 전차 1000대 공급 기본계약을 맺은 뒤 그해 180대 분량의 1차 계약을 완료했다.

현대로템은 또 현재 개발 중인 30t급 차륜형 장갑차(N-WAV)와 K-2 계열 전차인 구난 전차 모형도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3∼6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2회 폴란드 국제 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

4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K-2 전차 실물을 포함한 다양한 지상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와 K-2 전차 1000대 공급 기본계약을 맺은 뒤 그해 180대 분량의 1차 계약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 46대를 납품했고, 올해 하반기에 38대, 내년 96대를 인도할 예정이다. 방산업계에서는 이번 행사 기간 나머지 820대 중 일부 물량의 잔여 계약이 체결될지 주목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또 현재 개발 중인 30t급 차륜형 장갑차(N-WAV)와 K-2 계열 전차인 구난 전차 모형도 선보인다. 다목적 무인 차량인 4세대 HR-셰르파 모형도 전시장에 내놓는다. 이 차량은 현대로템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무인화, 전동화 분야에서 협업해 개발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폴란드와 협업을 다각도로 이어가고 현지 군 현대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 전장에 대비할 다양한 지상 장비 플랫폼을 선보여 앞으로도 K-방산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