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건립’ 투자심사 통과

송태화 2024. 9. 4.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영등포구청사의 '통합 신청사 건립'이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영등포구는 통합 신청사 건립 사업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타당성 조사와 서울시 투자심사를 순조롭게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통합 신청사 건립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설계 공모와 기본‧실시 설계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통합 신청사 밑그림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 조감도 예시안(투자심사 자료 기준). 영등포구청 제공

서울 영등포구청사의 ‘통합 신청사 건립’이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된 뒤 48년이 지나면서 서울 구청사 중 가장 낙후된 곳으로 꼽혔지만,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 추진 궤도에 오르게 됐다.

영등포구는 통합 신청사 건립 사업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타당성 조사와 서울시 투자심사를 순조롭게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통합 신청사 건립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청사는 시설이 노후화된 탓에 공간 협소, 주차공간 부족, 민원 부서 분산화로 인한 행정 능률 저하 등 불편을 제기하는 민원이 잦았다. 이에 구는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마련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밟아 왔다.

구는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설계 공모와 기본‧실시 설계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통합 신청사 밑그림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통합 신청사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2027년 착공을 시작할 방침이다.

새로운 청사가 들어설 부지는 당산 근린공원 남측 부지(당산동3가 385), 주차문화과 부지(당산동3가 370-4) 일대로 연면적은 6만8362, 대지면적은 1만562㎡ 규모다. 해당 부지에는 구청사와 의회, 어린이집, 보건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 부서의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공공 커뮤니티센터 등 구민 편의 공간도 조성된다.

구는 “본관, 별관, 보건소, 주차문화과 등 청사 분산 운영으로 인해 분리된 민원실을 통합할 것”이라며 “구민 중심의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통합 신청사 건립은 현재 청사 바로 옆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는 순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신청사 이전 후에는 기존 청사를 철거한 자리에 당산 근린공원을 재조성할 계획이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