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국회에 ‘RE100 무역장벽 극복’ 정책 건의

박재구 2024. 9. 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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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지난 3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RE100 무역장벽 극복을 위한 정책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경일 시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과 RE100 무역장벽 대응 방안 정책을 건의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RE100 무역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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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우원식 국회의장 만나 건의

경기 파주시는 지난 3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RE100 무역장벽 극복을 위한 정책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염태영 의원, 황명선 의원을 비롯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임원단인 박승원 광명시장(회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일 시장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 대표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일 시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과 RE100 무역장벽 대응 방안 정책을 건의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RE100 무역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30년 RE100 1차 마감시한이 가까워짐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지방정부가 기업의 RE100 목표 달성을 위해 지원에 나서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도 지방정부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우 의장은 “RE100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정책이며, 에너지 전환은 시급히 이뤄져야 할 과제”라며 “국회는 재생에너지와 같은 분산형 전원이 각 지방정부의 특색을 살려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파주시는 2024년을 ‘파주 RE100 추진 원년’으로 삼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RE100지원팀’을 신설하고, ‘RE100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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