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비상' 지난 시즌 PL 득점 2위 파머, 4위 포든·왓킨스 모두 빠진다…뼈아픈 부상 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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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대표팀에 도움이 될 선수들 3명을 동시에 잃었다.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 파머, 올리 왓킨스, 필 포든은 9월 A매치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일정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하차했다"고 발표했다.
파머, 왓킨스, 포든은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지난 시즌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포든은 주전, 파머와 왓킨스는 후보라는 소소한 차이는 있어도 모두 잉글랜드에 도움이 되는 인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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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잉글랜드가 대표팀에 도움이 될 선수들 3명을 동시에 잃었다.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 파머, 올리 왓킨스, 필 포든은 9월 A매치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일정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하차했다"고 발표했다. 대체 발탁은 없을 예정이다.
파머, 왓킨스, 포든은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지난 시즌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파머는 맨체스터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하자마자 걸출한 공격포인트 생산력을 발휘하며 22골 11도움을 기록해 득점은 엘링 홀란(27골)에 이어 2위, 도움은 왓킨스(13도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체 공격포인트로는 33 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PL 올해의 영플레이어와 올해의 게임 체인저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왓킨스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 기량을 만개한 선수다. 스트라이커로 지난 시즌 19골 13도움을 기록해 공격포인트 부문에서 파머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소속팀 애스턴빌라는 왓킨스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오랜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포든도 지난 시즌 훌륭한 활약상을 보여줬다. PL에서 19골 8도움을 기록하며 왓킨스, 도미닉 솔랑케와 함께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포든의 호연에 힘입어 맨시티도 아스널을 꺾고 PL 4연패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앞선 두 선수와 달리 포든은 UEFA 유로 2024에서도 주전으로 나서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해리 케인과 함께 잉글랜드를 2연속 유로 결승으로 인도했다.
포든은 주전, 파머와 왓킨스는 후보라는 소소한 차이는 있어도 모두 잉글랜드에 도움이 되는 인재들이다. 특히 파머와 왓킨스는 유로 4강 네덜란드전에서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45분 극적인 결승골을 합작하며 조국을 결승으로 이끈 바 있다.
그러나 세 선수 모두 부상을 이유로 잉글랜드에서 하차하게 됐다. 포든은 질병으로 인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파머와 왓킨스는 대표팀 훈련에 참여했으나 지속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부상으로부터 재활하기 위해 각각 첼시와 빌라로 복귀했다.
잉글랜드를 이끌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4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현재는 U21 감독이었던 카즐리가 임시 감독을 맡고 있다. 잉글랜드는 오는 8일 아일랜드를, 11일 핀란드를 상대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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