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시특집]경희대, 수능최저학력기준 필수 응시 과목 폐지

박준이 2024. 9. 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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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내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5384명)의 55%인 2962명을 뽑는다.

올해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필수 응시 과목을 폐지하고, 최저학력기준에 탐구영역 2과목을 반영하는 등 기준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인문·자연, 자율전공학부)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의·약학계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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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전공학부 신설, 406명 선발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 정원 증원

경희대는 내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5384명)의 55%인 2962명을 뽑는다. 올해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필수 응시 과목을 폐지하고, 최저학력기준에 탐구영역 2과목을 반영하는 등 기준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634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1533명, 논술우수자전형은 477명, 실기우수자전형으로는 318명을 선발한다.

경희대는 내년 신입생 모집부터 '자율·자유전공' 모집단위를 신설했다. 자율전공학부(서울캠·국제캠) 입학생은 1년간 전공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을 탐색한 후, 2학년에 올라갈 때 희망 학과를 결정하게 된다.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계열에 상관없이 캠퍼스별로 개설된 학부(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 정원은 406명(서울캠 165명, 국제캠 241명)이다.

이과대학에는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가 신설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된 산업 연계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부다. 이에 따라 기존 정보디스플레이학과 55명 정원에서 33명이 늘어난 88명을 선발한다.

이밖에도 생명과학대학의 한방생명공학과와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를 통합해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가 신설됐다. 또 공과대학의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는 '신소재공학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세부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종합평가 30%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출결·봉사) 성적 7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다. 전공자율선택제의 경우 교과종합평가에서 학업 역량만 평가한다.

송주빈 경희대 입학처장

학생부종합전형 중 네오르네상스전형으로는 1055명, 기회균형전형은 388명, 고른기회전형은 90명을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한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다단계 평가로, 기회균형전형, 고른기회전형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진행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인문·자연, 자율전공학부)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의·약학계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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