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연구현장 안전사고 1378건, 피해액 31억
유창재 2024. 9. 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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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대학,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현장 내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1378건으로, 같은 기간 사고로 인한 피해액(추산)이 약 3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민규 의원은 "연구현장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안전임에도 , 여러 사고가 발생한 후에 관련 정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다 보니 안전사고가 계속 발생한 것"이라며 "지금보다 안전한 연구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신부와 연구기관들이 현장 대응 강화,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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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의원 "연구서 안전은 가장 신경써야 할 사안, 과기정통부 등 대책 마련해야"
[유창재 기자]
▲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 박민규 의원실 제공 |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대학,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현장 내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1378건으로, 같은 기간 사고로 인한 피해액(추산)이 약 3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관악구갑)은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아래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연구실 사고 발생 현황 및 추산 피해액' 자료에서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 최근 5년간 연구기관 안전 사고 발생 현황 |
ⓒ 박민규 의원실 제공 |
특히 연구현장 안전 사고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연도별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2020년 225건 ▲2021년 291건 ▲2022년 326건 ▲2023년 395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올해의 경우 5월까지 141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인적·물적 손실도 상당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2023년)의 경우 해당 기간 전체 피해액의 3 분의 1을 넘어서는 약 12억 원의 손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사고로 인한 상해 유형으로는 화상, 타박상, 찔림 등 다양하게 나타난 가운데, 대학 연구 현장에서의 사고 발생이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에 비해 2배 이상 발생했다.
▲ 최근 5년간 연구실 사고 기관별 추산 피해액 |
ⓒ 박민규 의원실 제공 |
이에 대해 박민규 의원은 "연구현장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안전임에도 , 여러 사고가 발생한 후에 관련 정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다 보니 안전사고가 계속 발생한 것"이라며 "지금보다 안전한 연구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신부와 연구기관들이 현장 대응 강화,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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