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경과원, 판교서 좌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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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혁신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대비해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의 주요 정책을 분석하고, 대선 결과가 경기도 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경기도 기업들의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산업별 맞춤형 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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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혁신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대비해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의 주요 정책을 분석하고, 대선 결과가 경기도 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기조 강연자로 나선 김지윤 박사는 해리스와 트럼프 후보의 주요 정책 기조를 비교 분석하며, 현지 대선 분위기와 후보 이미지에 대한 생생한 견해를 제시했다.
김지윤 박사는 해리스 후보의 경우 기후변화 대응과 자국의 첨단기술 산업 육성에 보다 초점을 맞출 것으로, 트럼프 후보는 민주당 대비 더욱 강력한 보호무역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기조 강연자로 나선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은 두 후보의 산업 정책이 한국과 경기도 산업에 미칠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했다.
정 본부장은 우리나라 산업의 대응 방향으로 국내외 투자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구축, 수출ㆍ조달 지역 다변화, 경제 안보 리스크 대응, 품질ㆍ비용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좌담회는 강성천 경과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지윤 박사, 정은미 본부장,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좌담회에 참여한 패널들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우리나라 산업의 기회와 리스크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잠재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경기도 기업들의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산업별 맞춤형 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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