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입차 2.2만대 팔려…벤츠·BMW 여전히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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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판매가 2만2000여대로 수준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는 통계에 포함되지 않던 테슬라가 추가됐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5% 가까이 줄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2263대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테슬라를 제외할 경우 판매 대수는 2만55대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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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제외하면 감소율 14%대
판매 TOP3 테슬라 모델Y·3와 벤츠 E클래스
올해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판매가 2만2000여대로 수준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는 통계에 포함되지 않던 테슬라가 추가됐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5% 가까이 줄었다. 여전히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두권을 지킨 가운데 테슬라, 폭스바겐, 렉서스, 볼보 등이 뒤를 쫓는 양상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2263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테슬라를 제외할 경우 판매 대수는 2만55대로 줄어든다. 이 경우 감소율 14%대로 늘어난다.
브랜드별로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각 5880대, 5286대 팔리며 여전히 선두권을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 2208대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폭스바겐 1445대, 렉서스 1355대, 볼보 1245대, 아우디 1010대 등이 이으며 1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그 밖에 토요타 900대, 포르쉐 747대, 랜드로버 397대, 포드 392대, 미니 379대, 혼다 272대, 쉐보레 187대, 지프 178대, 링컨 138대, 캐딜락 61대, 푸조 49대, 벤틀리 40대, 람보르기니 38대, GMC 27대, 롤스로이스 13대, 마세라티 11대, 폴스타 5대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 차종 중 전기차는 18.5%(4115대)에 그쳤다. 이중 절반 이상이 테슬라인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내연기관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테슬라 모델Y(1215대)였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1193대), 테슬라 모델3(921대) 순서였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등락이 혼재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수급, 신차효과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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