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개인 패닉셀에 2%대 약세…기관·외인 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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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4일 개인 투자자를 필두로 한 패닉셀 여파에 하락 출발했다.
지수는 2.80% 하락 출발한 후 일부 되돌림 장세를 보였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이 247억원어치를 던지며 하락장을 주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 199억원, 55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지수는 2.86% 하락 출발한 후 낙폭을 소폭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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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4일 개인 투자자를 필두로 한 패닉셀 여파에 하락 출발했다. 반면 기관·외국인은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6.50포인트(2.50%) 내린 2598.1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80% 하락 출발한 후 일부 되돌림 장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36개, 하락 종목은 852개, 보합 종목은 20개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이 247억원어치를 던지며 하락장을 주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 199억원, 55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3.51%), 의료정밀(-3.35%), 전기전자(-3.18%), 제조업(-2.69%), 화학(-2.67%), 서비스업(-2.25%), 의약품(-2.03%) 등의 낙폭이 컸고, 철강금속,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종이목재 등도 1%대 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도 전멸했다. 삼성전자(-1.93%)을 비롯해 하이닉스 (000660)">SK하이닉스(-6.18%), LG에너지솔루션(-2.55%), 삼성바이오로직스(-1.46%), 현대차(-2.11%), 삼성전자우(-1.69%), 셀트리온(-1.83%), 기아(-1.66%), KB금융(-1.15%), POSCO홀딩스(-2.23%) 등이 모두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0.85포인트(2.74%) 내린 739.5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2.86% 하락 출발한 후 낙폭을 소폭 줄였다.
개인이 1088억원어치나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 921억원, 17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계장비(-3.62%)를 비롯해 일반전기전자(-2.97%), 화학(-2.81%), 오락·문화(-2.77%), 금속(-2.72%), 제조(-2.71%), 운송장비·부품(-2.72%) 등이 하락 폭이 컸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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