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문재인 전 대통령, 검찰 소환에 응하면 안 돼"

박봉민 2024. 9. 4.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소환 움직임을 비판하며 "소환 불응"을 주문했다.

3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 전 대통령을 향해 "검찰 소환에 응하시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윤 정권의 의도는 너무나 뻔하다"며 "전직 대통령을 검찰 포토라인에 세워 망신주겠다는 잔인한 공작이다. 살아있는 권력은 성역으로 남기고, 국민의 눈과 귀를 돌리려는 치졸한 수법이다"라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포토라인에 세울 때 기시감... 국민과 함께 문 전 대통령 지킬 것"

[박봉민 기자]

 지난 3월 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평산책방'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오른쪽)을 예방해 함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동연 페이스북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소환 움직임을 비판하며 "소환 불응"을 주문했다.

3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 전 대통령을 향해 "검찰 소환에 응하시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윤 정권의 의도는 너무나 뻔하다"며 "전직 대통령을 검찰 포토라인에 세워 망신주겠다는 잔인한 공작이다. 살아있는 권력은 성역으로 남기고, 국민의 눈과 귀를 돌리려는 치졸한 수법이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을 포토라인에 세울 때 기시감이 들 수밖에 없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정책은 전 정부 탓으로, 정치는 전직 대통령과 야당대표 먼지털이 수사로 임기절반이 지났다"며 "윤 정권의 무모하고 잔인한 불장난은 결국 민심의 역풍을 맞을 것이다. 우리 국민은 더 이상 윤 정권에 속지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절대 검찰에 출두하시면 안 된다"고 거듭 당부하며 "국민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에도 실립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