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씨앤씨인터, 미래 성장 先반영‥상승여력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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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주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고 4일 평가했다.
주가가 미래의 실적 성장을 선(先)반영하면서 고평가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다만 "현 주가는 증설 등에 따른 미래 실적 성장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있어 내재가치 대비 다소 높은 상태까지 상승했다"면서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해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Hold)'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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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주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고 4일 평가했다. 주가가 미래의 실적 성장을 선(先)반영하면서 고평가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씨앤씨인터는 올해 2분기에 8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0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보다 무려 40.6%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특별 성과급 지급으로 118억원을 나타내며 수익성 개선 추세가 다소 멈칫했다.
지역별로는 별도 기준으로 국내 매출이 94% 성장했고, 아시아와 유럽·중동 매출도 각각 44%, 58% 증가했다. 반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매출은 14% 감소했다. 상해 법인 매출은 5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미 상상인 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익률(마진율)이 좋은 주력 품목인 립 제품(틴트, 밤 제형)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립의 매출 비중이 75%를 차지했다"면서 "특히 국내 인디 브랜드사와 유럽에서 립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9%, 91%에 달했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인디 브랜드 화장품의 수출 증가가 지속되면서 씨앤씨인터가 3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상반기에 다소 아쉬웠던 북미 매출도 기존 수주한 물량을 생산해 공급하는 과정에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임대 공장의 생산이 안정화되면서 2분기 이후 생산성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9월부터는 국내 2공장 증축이 완료돼 생산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현 주가는 증설 등에 따른 미래 실적 성장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있어 내재가치 대비 다소 높은 상태까지 상승했다"면서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해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Hold)’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현 주가보다 낮은 10만원으로 제시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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