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美 청춘스타 제임스 대런 별세…향년 8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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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미국에서 청춘스타로 사랑받은 배우이자 가수 제임스 대런이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대런의 아들은 아버지가 전날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울혈성 심부전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 영화에서 서퍼로 등장해 해변에서 여고생 주인공과 로맨스를 펼친 대런은 이후 미국에서 서핑 열풍을 일으키는 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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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미국에서 청춘스타로 사랑받은 배우이자 가수 제임스 대런이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대런의 아들은 아버지가 전날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울혈성 심부전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대런은 1959년 개봉한 영화 ‘기제트’와 1960년대에 잇달아 개봉한 속편 시리즈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영화에서 서퍼로 등장해 해변에서 여고생 주인공과 로맨스를 펼친 대런은 이후 미국에서 서핑 열풍을 일으키는 데 일조했다.
당시 아이돌 스타로 떠오른 그는 음반사와 계약을 맺고 ‘굿바이 크루얼 월드(Goodbye Cruel World)’를 비롯한 싱글 음반을 발매해 빌보드 핫100 차트 10위권에 오르는 등 가수로도 성공을 거뒀다.
1980년대에는 TV시리즈 ‘T.J.후커’에 출연하다가 감독을 대신해 잠시 연출을 맡은 것을 계기로 감독으로 변신, 10여년간 인기 시리즈 ‘멜로즈 플레이스’와 ‘베벌리힐스 아이들’ 등의 일부 에피소드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후 1990년대 들어 ‘스타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의 빅 폰테인 역으로 연기에 복귀해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유족으로는 두 번째 부인인 미스 덴마크 출신 에비 노르룬드와 세 아들, 손주 5명이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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