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PMI 연속 하락, 경제 부담 가중 신호 [굿모닝 글로벌 이슈]
[한국경제TV 김채은 PD]
최근 발표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연속적으로 위축세를 보이며 경제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업황 확장, 이하면 위축을 의미하는데, S&P 글로벌의 제조업 PMI는 두 달 연속 50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제조업 부문이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음을 나타내며, 크리스 밀리엄슨 수석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하락세가 3분기 중반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하는 PMI 역시 5개월 연속으로 위축세를 보였습니다. 8월 ISM 제조업 PMI는 47.1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ISM의 티모시 피오레 협회장은 현재의 통화 정책과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자본 및 재고 투자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케더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장기간 침체에 빠진 제조업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PMI 지표가 경기 침체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글로벌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PMI 발표 직후 제조업 둔화가 확인되자 채권 시장의 금리 전망이 하향 조정되었고,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대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CME 패드워치에서는 9월 50pp 금리 인하 가능성이 상승했습니다.
중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 마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캐나다산 일부 농산물과 화학물질 수입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국 상무부는 캐나다의 유체시 수출이 전년 대비 170% 급증해 덤핑 의혹이 제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와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며 대응했습니다.
자동차 산업 소식에서는 중국 체리 자동차가 스페인에서 판매 호조를 기록했습니다. 체리의 차종 오모다는 지난달 스페인에서 테슬라와 지프를 앞서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체리자동차는 스페인을 유럽 지역에서의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스페인 공장에서 전기차 오모다 SUV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조윤지 외신캐스터
김채은 PD c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