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역대 최고 수주잔고"

유현석 2024. 9. 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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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주잔고를 보유하며 우주항공 모빌리티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4일 분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를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공급망 가치사슬 재편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라며 "글로벌 항공기 제작 기업들은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신규 판매량이 급감했고, 협력업체들의 구조조정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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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주잔고를 보유하며 우주항공 모빌리티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구조물 및 항공기 부품 제작, 개조 및 창정비,유지·보수·정비(MRO) 사업 등을 영위한다. 민간 항공기부터 군용 항공기, 회전익 동체 등을 직접 생산하고 우주항공 관련 원소재도 공급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를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공급망 가치사슬 재편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라며 "글로벌 항공기 제작 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신규 판매량이 급감했고, 협력업체들의 구조조정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데믹 전환 이후 신규 항공기에 대한 수요는 반등했지만, 한 번 무너진 공급망은 쉽게 회복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생존기업에는 수혜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해당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잔고는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하는 중이며, 새로운 고객사의 등장은 물론 적용 기종도 다양화되는 추세"라며 "기존 공장 증설과 함께 신규 공장 확보를 적극 검토·추진하고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 항공기 동체·부품 제조업체를 넘어 우주항공 모빌리티 위탁 생산 전문 기업으로의 업그레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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