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피프티 피프티, 먹구름 낀 뉴진스… 하반기 걸그룹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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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걸그룹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데뷔 이후 한동안 적수가 없었던 뉴진스가 소속사 내부 갈등으로 혼란을 겪으며 주춤하는 사이 신인 걸그룹들의 데뷔가 임박했다.
동방신기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은 다음 달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 4분기에는 4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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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정비 피프티, 20일 2집 컴백
테디, SM 등 새 걸그룹 데뷔 예정
하반기 걸그룹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데뷔 이후 한동안 적수가 없었던 뉴진스가 소속사 내부 갈등으로 혼란을 겪으며 주춤하는 사이 신인 걸그룹들의 데뷔가 임박했다. 전속계약 분쟁으로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피프티 피프티는 전열을 가다듬고 돌아온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해임 이후 처음으로 팬들을 향해 심경을 밝혔다. 멤버 다니엘은 전날 오후 전용 소통 애플리케이션 포닝을 통해 “사실 대표님께서 해임당하시고 여러모로 힘들고 고민이 많아졌다”며 “많이 불안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민지도 “좋은 이야기만 하기에도 하루가 부족한데 왜 이런 불필요한 수고를 겪어야 하는지 너무 미안하고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는 내가 답답했다”며 “이걸 적고 있는 지금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고 제대로 해결된 일 하나 없다”고 토로했다.
지난 4월 ‘경영권 탈취 의혹’을 둘러싼 민 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뉴진스의 앞날에 대한 우려가 계속돼 왔다.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가 해임된 이후에도 양측의 공방이 끊이지 않았고 ‘OMG’ ‘ETA’ ‘디토’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는 더이상 어도어와 협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리다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분쟁을 겪고 활동을 중단했던 피프티 피프티는 다시 무대에 선다. 홀로 소속사로 돌아온 멤버 키나에 새 멤버 4명이 합류해 5인조로 재편된 ‘2기 피프티 피프티’가 오는 20일 컴백 소식을 알렸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 로드맵 파트2를 공개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에 새 둥지를 튼 새나, 시오, 아란 등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명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상대로 3억여원의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어트랙트는 전 멤버 3명 등을 상대로 1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화제의 신인들은 잇달아 데뷔전을 치른다.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만든 걸그룹 미야오가 오는 6일 베일을 벗는다. 데뷔에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연 팝업 스토어가 사전 예약 개시 1분 만에 매진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동방신기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은 다음 달 데뷔를 앞두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에스파 ‘수퍼노바’의 장기흥행을 성공시킨 데 이어 오는 10일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데뷔곡을 ‘던’을 공개한다. 나이비스는 에스파의 세계관 안에서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오가며 멤버들을 도와주는 조력자로 등장한 캐릭터다. 또 4분기에는 4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만에 돌아오는 얼굴들도 있다. ‘달빛바다’ ‘짠해’ 등의 곡으로 사랑받다가 2018년 해체한 피에스타는 지난달 말 6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여자친구 멤버 예린,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는 솔로 앨범으로 팬들을 만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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