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중국 톈진 도심형 골프장 시티골프 개장

스크린골프와 필드 그린 결합 개발 코스
18홀 규모 18개 스크린과 그린 설치
회원제 운영, 13일 차이나 오픈 개최

골프존이 중국 톈진에 도심형 골프장 시티골프(CITY GOLF)를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골프존이 중국 톈진 메이장 컨벤션 센터에 개장한 도심형 골프장 ‘톈진 시티골프’ 전경이다. [사진제공=골프존]

지난 1일 개장한 회원제다. 톈진 메이장 컨벤션 센터에 있다. 스크린골프에 필드 그린을 결합해 개발한 도심형 골프장이다. 티샷부터 아이언샷까지 스크린골프로 진행되고, 그린 주변 플레이부터는 스크린이 열리면서 실제 골프장 환경에서 경기가 이어진다. 시티골프는 1만6500㎡(약 5000평)가 넘는 실내 공간에 18홀 규모로 18개 스크린과 그린이 설치됐다.

오는 13일에는 시티골프에서 총상금 500만 위안(약 9억4000만원), 우승상금 150만 위안(약 2억원) 규모의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을 개최한다. 중국 지역 방송국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 박강수 대표는 "시티골프는 골프존의 골프 시뮬레이터 기술력과 필드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 도심형 골프장"이라면서 "전 세계 유명 거점 도시 진출을 목표로 시티골프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