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발·홈런 1위 팀다웠다" [IS 승장]
윤승재 2024. 9. 3. 22:35
"1선발, 홈런의 팀다웠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호투한 선발 코너 시볼드와 홈런 4방을 쏘아 올린 야수들을 칭찬했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주말 KIA 타이거즈 2연전에서 당한 2연패에서 탈출, 2위 수성에 시동을 걸었다.
솔로포 4방으로 승리를 낚았다. 박병호의 동점포에 이어 전병우의 역전포, 구자욱의 연타석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도 6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진이 모처럼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코너가 1선발답게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홈런의 팀답게 오늘도 중심타자들이 홈런으로 경기를 이끌었다"라며 흐뭇해 했다.
박 감독은 "4회 전병우의 홈런과 호수비가 팀을 살렸다"라고 말했다. 전병우는 4회 선두타자 레이예스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루 위기에서 전준우의 땅볼 타구를 점프해 캐치, 병살을 만들어 실점을 막은 바 있다. 7회 1사 1, 2루에서도 전병우는 윤동희의 까다로운 타구를 잡아낸 뒤 3루 터치와 함께 정확한 1루 송구로 주자 2명을 잡아내기도 했다.
박진만 감독은 "연패를 끊고 한 주의 시작을 승리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 집중력을 보여 준 선수단도 칭찬해 주고 싶다"며 "평일 경기 경기장을 가득 채워 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대구=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팬심도 '역시' 1위...KIA 김도영, 팬캐스트셀럽 8월 월간 팬덤 플레이어 선정 - 일간스포츠
- ‘상습 마약 투약’ 유아인, 징역 1년→법정 구속… “죄질 나쁘고 의존도 심각” [종합] - 일간
- 하이브 주가는 민희진 해임으로 올라간 것일까? 뉴진스MV 삭제 비하인드는? [전형화의 직필] - 일
- 황인범 이적료는 페예노르트 ‘역대 2위’…즈베즈다에도 역대 5위 수익 안겼다 - 일간스포츠
- [단독] 이다희, ‘이혼보험’ 주연 합류..이동욱‧이광수 만난다 - 일간스포츠
- “정준영 봤어, 조심해”…파리 목격담 확산, 얼굴도 공개됐다 [왓IS] - 일간스포츠
- AFC와 인터뷰한 홍명보 감독 “울산에서의 경험, 선수들을 잘 이해하게 돼” - 일간스포츠
- 2004년생 신유빈, 2004년 바나나맛우유 광고 찍었다…20년전 광고 노래까지 직접 불러 - 일간스포츠
- 노홍철, 美서 트럭 전복사고…“갑자기 노루가 내 앞으로, 천재지변이었다” - 일간스포츠
- 트와이스도 피해…딥페이크 성범죄 ‘만시지탄’ [IS시선] - 일간스포츠